• 최종편집 2024-03-29(금)
 
홍익표의원_대표.jpg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금융당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으로 주식거래는 재개되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이번 금융당국의 결정에 대해 삼성은 분식회계를 통한 금융질서 교란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님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당국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철저한 자기반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향후 시장과 사회 요구에 부응해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분식회계는 자본시장 질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중대범죄이다. 미국의 경우 분식회계가 적발될 경우 주식시장 퇴출과 어마어마한 벌금을 부과한다.


실제 2001년 미국 엔론사는 1조5천억원 규모의 분식회계가 적발돼 파산했다. 


홍익표 대변인은 “분식회계는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한 중대범죄로서 검찰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주식 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민주당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정, 면죄부 아님을 명심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