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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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가 공개한 제주대학병원 재활센터 H교수 폭행 동영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발생한 제주대학병원 재활센터 H교수의 폭행과 갑질 행위와 관련해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라며 물리치료사협회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대학병원 측에 성실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물치협은 “6만 7천여 물리치료사들은 환자의 안전을 무시하고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모독한 이번 사건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치욕적인 상처로 힘들어하는 해당 물리치료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물리치료사는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이수하고, 국가고시 시험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부여받은 보건의료 전문가라며, 이번에 밝혀진 H교수의 폭력 행위는 보건의료 전문가인 물리치료사의 인격을 철저히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물치협은 “(H교수의 폭행 등 행위는) 무엇보다 치료 중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사건으로써 일반적인 의료현장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갑질 행위”라며,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 보장을 위해서라도 제주대학병원측에 성실하고 신속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교수의 엄중한 처벌과 함께 당사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 병원 차원에서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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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협회 “제주대병원 폭행·갑질 교수 엄중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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