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주대학교 병원 교수, 갑질...직원 때리고 발길질 등 상습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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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병원 교수, 갑질...직원 때리고 발길질 등 상습폭행

의료연대 “제주대병원 재활센터 H교수 치료사 상습폭행 파면돼야”
기사입력 2018.1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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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에 근무하는 교수가 수년간 직원들을 폭행하고 폭언하는 등 갑질과 상습폭행을 일삼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대병원 H교수가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에 근무하는 H교수는 지난 수 년 동안 때리기, 꼬집기, 발 밟기, 인격모독, 폭언, 권한남용의 갑질을 행사하여 직원들을 괴롭혀왔다”며 “특히 해당교수는 환자를 보면서 업무 중인 치료사들을 때리고 꼬집고 당기고 발을 밟으면서 뛰는 등의 상식 밖 폭행을 장기간에 거쳐 상습적으로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상습폭행과 갑질 피해를 당한 병원직원들 상당수가 병원을 사직했으며, 재활의학과 전공의들도 줄줄이 사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문제는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상습폭행을 저지른 교수에 대해 파면함으로써 제주대학교가 갑질, 폭행, 괴롭힘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멀티미디어학과 교수 갑질, 권한남용의 문제가 이슈가 되었고,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는 파면으로 결론 낸 바 있어 제주대학교병원 교수 사태도 이와 비교할 때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재활센터에서 자행된 상습폭행과 갑질 문제는 환자를 보는 직원들에게 수시로 가해진 폭행은 환자안전에도 심각히 문제가 되는 행위였다”며 “파면결정이 H교수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상응한 조치이고, 대학교와 대학병원내 은밀히 숨어있는 폭력을 근절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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