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한국당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인식개선 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늘(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 보호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에 의해 2000년에 처음 제정되었고, 한국에서도 2007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아동은 국가의 미래이자 기둥이지만 아동들에 대한 학대 소식은 해가 거듭할수록 더 늘고 있다.


특히 매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캠페인과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증가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학대로 숨진 아동들이 20명에 달하며, 최근 10년간 171명이 숨을 거두었다. 학대의 주요 행위자는 부모가 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아동학대는 가정뿐만 아니라 아동이 속해있는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강력한 처벌과 함께 반드시 사라져야할 중대범죄”라며 “정부여당은 아동학대 제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써 존중해야하며, 올바른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훈육방법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관련 제도의 정비를 통하여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여야 “학대 근절, 아이 행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