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장 용종 수 많다고 암 발병률 높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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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수 많다고 암 발병률 높아지지 않아

대장암에 관한 속설 5가지 설명
기사입력 2018.1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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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민병욱 교수 “내시경 중 용종 발견시 바로 제거 원칙”


[현대건강신문]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체중감소나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내시경 등 적절한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민병욱 교수를 통해 대장암 관련 5가지 속설에 대해 정리해 봤다.


▲대장 용종은 모두 암이 되나요? 아니다.


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장용종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됐다면 바로 제거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에는 5년간 1년에 한 번씩 용종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하고, 일반인도 45세 이상은 대장내시경을 정기 검진을 권장한다.

 

▲대장 용종 수가 많다고 암 발병률 높아지나요? 아니다.


대장의 용종 수가 많다고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 질병과 연령에 따라서 용종의 수가 많고 적을 수 있다. 단,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유전자 검사를 권장한다. 유전적 대장암 중 하나가 다수의 용종을 동반하는 대장암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장내시경 시 용종이 많았다는 이야기만으로 대장암을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생소한 소장암, 소장에도 암이 생기나요? 네


소장에도 암은 발생한다. 소장암 발병률이 매우 낮아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대장보다 소장이 3~5배 긺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발병률이 훨씬 높다. 그만큼 대장이 소장에 비해 독소와 노폐물이 오랜 시간 노출된다는 것이다. 또한 내시경 검사가 대중화된 것도 영향이 있다. 내시경으로 대장은 전체적 확인이 가능하나 소장은 내시경적 접근이 어렵다. 따라서 소장암은 암 발견율이 낮고, 대장암은 아주 초기암이라도 발견이 쉬워졌다.


▲뚱뚱하면 대장암에 잘 걸리나요? 아니다


그렇지 않다. 비만과 대장암의 연구는 활발히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비만과 대장암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육류나 지방섭취를 즐기는 식습관은 대장암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지만, 단순한 비만이란 체질로 대장암을 단순히 연관시키는 어렵다.


▲변비나 치질이 심하면 암 걸릴 확률이 커지나요? 그럴수도 있다


치질을 방치하면 직장암이 될까 걱정이라는 환자분들 이야기를 듣지만 둘은 별개의 질환으로 연관이 없다. 다만 변비는 대장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변비로 인해 대변의 독성물질과 노폐물들이 대장 점막에 노출 되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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