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현대건강신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여 강원대병원을 내원해 검사를 받고 있는 춘천 거주 70대 남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보건소와 강원대병원은 지난 3일 메르스 의심증세로 내원한 환자의 메르스 최종 검사 결과 음성을 보였고, 일반 감기환자로 확인되어 격리 해제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두바이를 거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였고, 메르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 내원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 환자를 음압병실에 격리입원한 뒤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감염병환자의 발생에 대비하여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2017년 4월부터 도입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의 입원 격리에 필수적인 음압격리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증 감염병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전문 의료진에 대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어 강원도 지역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자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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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의심 증세 70세 환자, 최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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