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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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2년여 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환자, 국회, 정부, 타 보건의료직능 등 다양한 분야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가 약사에 바라고 기대하는 게 뭔지, 병원약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25대 병원약사회장에 이은숙 전임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병원약사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은숙 회장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날 임시총회는 병원약사회 재적대의원 164명 중 과반수가 넘는 84명이 출석해 성원됐으며, 최형옥·전재열 감사도 재선출됐다.


이은숙 회장은 당초 단독후보로 연임 가능성이 높았으며, 지난 2년여 간의 임기 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이 있어 연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병원약사회 내부에서도 사업 추진에 회장 임기 2년은 짧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은숙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2년여 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환자, 국회, 정부, 타 보건의료직능 등 다양한 분야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사회가 약사에 바라고 기대하는 게 뭔지, 병원약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으로 신뢰와 존경받는 병원약사상 확립을 위해 새롭게 혁신하는 병원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약으로 내세운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임상약료 업무 정착을 비롯해 마약류안전관리료와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신설, 주사제 무균조제료 개선, 중환자실 전담 약사, 항생제 관리팀에 약사 포함 시 수가 가산 등을 담은 약제수가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병원약사상을 정립하겠다는 목표는 변함 없다”며 “신생아중환자 집단사망 사건을 비롯해 최근 2년여 사이에 발생한 각족 의료 사건·사고들은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약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조명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발맞춰 병원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선진적인 병원약제업무가 우리 제도권 내 도입될 수 있도록 학계, 관련 보건의료단체, 정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미래약사직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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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연임 성공...임기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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