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노바티스 ‘코센틱스’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치료 5년 장기 데이터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바티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연구 결과, 투여 5년차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이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이번 새로운 데이터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류마티스학회(ACR·ARHP)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임상 장기 데이터는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이 두 질환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코센틱스의 핵심적 역할을 뒷받침한다. 

 

코센틱스의 새로운 장기 데이터는 각각 코센틱스가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징후와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고 그 효과를 5년 내내 유지 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두 장기 연구에 참여했던 환자들 가운데 5년 전체 치료 과정을 마친 환자는 80% 이상이었다.


특히, 일부 임상연구에서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83%와 94%가 각각 골부착부염과 손발가락염에서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이로써 코센틱스는 건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 2/3가 5년간 피부 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한 SCULPTURE 연구에 이어, 척추관절염에서도 5년 장기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 노바티스의 조쉬 베누고팔 대표는 “5년 데이터는 치료제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기준으로 볼 수 있다. 코센틱스는 기존의 건선 5년 데이터에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을 대상으로 한 5년 데이터를 추가함으로써, 견고한 치료 프로파일을 강화하는 동시에, 척추관절염과 건선에 대한 완전한 치료를 찾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표준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브비의 우파다시티닙 단독 요법, RA 환자, 통증·삶의 질 개선


애브비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임상시험약물 우파다시티닙의 단독요법(1일 1회, 15 mg 혹은 30mg)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제3상 임상시험의 새로운 환자보고결과 데이터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14주 동안 메토트렉세이트 지속 투여와 우파다시티닙 단독 투여 후 두 군의 신체기능과 건강 관련 삶의 질, 통증, 조조 관절강직 개선 정도를 비교하여 보고됐다.  


이번 결과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애브비는 앞서 SELECT-MONOTHERAPY 연구의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애브비의 글로벌 면역 개발부 애브비의 글로벌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렉 혼차렌코(Marek Honczarenko) 박사는 "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일상 활동 수행 능력과 전반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며 “이러한 결과는 임상 증상이 개선되면 환자에게 중요한 결과 역시 같이 개선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결과를 통해 다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에서 우파다시닙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단독 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잠재력을 재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에서는 건강평가설문-장애 지수(HAQ-DI)로 측정했을 때 두 용량(1일 1회 15mg 혹은 30mg) 모두에서 치료 시작 후 2주 만에 신체 기능 개선이 관찰됐으나,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에서는 개선에 8주가 소요됐다. 14주 차 평가에서 우파다시티닙 15·30 mg 투여군의 65%·69%가 신체 기능이 개선됐다고 보고한 데 비해 메토트렉세이트로 투여군은 45%만 보고했다.


또, 14주 차 평가에서 우파다시티닙 15·30 mg 투여군의  65%·73%가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보고한 데 비해 메토트렉세이트로 치료받은 환자는 48%만 보고했다. 


스탠포드대학교 류마티스내과 임상부교수이자 이 연구의 수석 연구자인 비베케 스트랜드(Vibeke Strand)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경구용 우파다시티닙 단독요법으로 신체 기능과 관절 통증, 조조강직 등 건강 관련 삶의 질까지 유의하게 개선됐다”며 “많은 환자가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 내약성이 없거나 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효과적인 단독요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결과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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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계 소식...‘코센틱스’ 척추관절염 치료 리더십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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