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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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26호 태풍 위투 위성영상과 예상 진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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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의 제26호 태풍 위투 예상 진행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사이판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남기 슈퍼 태풍 '위투'가 30일 필리핀 마닐라를 지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필리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재난 당국은 루손섬을 피롯해 카가얀, 이사벨라 주 등 24개 지역에 태풍특보 1~2단계를 발효하고 각급 학교에 휴교령과 함께 해안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기상청은 제26호 태풍 위투는 30일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320km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약 21km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투는 현재 중심기압 950hPa 순간 최대풍속 43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24시간 후인 31일 중국 홍콩 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 오는 11월 3일에는 홍콩 동남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당도할 예정이다. 


일본 기상청은 여전히 매우 강한 태풍인 제26호 위투가 필리핀 동쪽을 시간당 약 15km의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은 30일 오후 3시 루손 섬에 상륙할 것이며, 중심기압 990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25m, 최대 순간 풍속은 35m로 예상된다. 위투는 필리핀 거쳐 31일 오후 3시에 남중국해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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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위투에 휴교령·대피령...일본기상청 “30일 오후 루손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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