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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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1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고 있는 지역별 감염병 대응 교육은 지난 군산의료원과 마산의료원에 이어서 세 번째 교육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감염병 대응 전문 강사진이 직접 의료현장을 방문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 교육은 감염병 대응의 특성상 의료기관 시스템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협업을 고려하여 재직 의사 및 간호사, 행정직들이 모두 참여하는 다학제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은 타 의료원과 달리 정신과 진료 전문병원의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감염병 대응에 관한 구체적인 진료전략과 대응방안 수립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염병과 감염관리 원칙 △감염병 대응시스템 진단 △설계도면에 따른 동선 라운딩 △원내 감염병 대응지침과 실행전략 진단 및 보완 등이다.


전문 강사진인 김봉영·정선영 교수가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감염관리 계획과 감염관리 위험사정, 신종감염병 대응지침, 감염병 대피 도면 등을 사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감염관리 대응 교육은 의료원의 특성 및 병원 여건을 고려하여 이루어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지역의 특수성 및 보건의료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인력 발굴 및 양성을 책임 있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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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대상 ‘감염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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