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20년 항바이러스제 비축물량 30% 이하로 감소...독감 대책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2020년 항바이러스제 비축물량 30% 이하로 감소...독감 대책은?

최도자 의원 “항바이러스제 부족사태, 사회적 혼란 야기할 수도”
기사입력 2018.10.24 18:5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8_최도자_대표.jpg
최도자 의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올해 초 미국은 독감의 유행으로 8만명이 사망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뿐만 아니다. 중국, 일본, 유럽에서도 독감이 유행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독감 유행을 경고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은 30%로 미흡한 실정이다. 이마저도 2020년 상반기에는 30%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비축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현재 비축중인 항바이러스제는 1,748만명분(인구대비 34%)으로 그 중 1,090만명분(인구대비 20%)이 2020.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이다. 


내년 정부예산으로 일부를 비축할 예정이나 2020년 상반기에는 비축량이 인구대비 20% 수준으로, 적정 비축량에 비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500만명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의원은 “영국은 전 국민의 79%, 일본은 47.7%, 미국은 33%가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금 30%를 비축해야 한다고 목표로 삼고 있지만 2020년에는 일시적인 부족사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정기현 국립의료원장도 항바이러스제 필요량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 원장은 “2020년에 부족분이 생긴다. 항바이러스비축 부족사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세계보건기구는 20~30% 정도 비축분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내년 정부 예산에 항바이러스제 비축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2020년 남은 예산으로 다 확보한다고 하더라도 구입 공고를 내고 창고 비축하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된다“며 ”2020년 상반기에 2009년 같은 대유행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내년도 예산이 반영이 안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비축형태를 다양화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도자 의원은 “국립의료원은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로 현장에서 감염병을 대응하는 최전선”이라며 “충분한 바이러스 비축은 사회적 편익을 가지고 있다. 전염병을 대비를 위해 부족한 것보다는 미리 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회가 뒷받침해야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서 결과를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현대건강신문 (http://www.hnews.kr| 발행일 : 1995년 6월 2
우)02577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4-9 101호 / 발행·편집 박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여경남
대표전화 : 02-2242-0757 / 광고문의 : 02-2243-7997 |  health@hnews.kr
Copyright ⓒ 1995 hnews.kr All right reserved.
현대건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