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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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하는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 이용을 위해 공인인증서 활용 필요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공인인증서 활용절차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는 경우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심평원에서 만든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복지위 이명수 위원장 “접근법 다양화로 노인 접근성 높여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하는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 이용을 위해 공인인증서 활용 필요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공인인증서 활용절차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는 경우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19일 실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노인들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인 ‘내가 먹는 약! 한눈에’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해 조제 받은 최근 180일간의 의약품 투약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16년 1월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는 모바일 앱서비스릍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활용 건수는 2016년 11만 8,314건에서 2018년 9월 기준 17만 8,44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요양기관을 비롯한 의료기관에서 환자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의료인이 해당 환자의 개인투약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노인들의 경우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다운 받아 입력하는 절차를 원활하게 사용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명수 위원장은 “노인들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시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노인들께서 편리하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휴대폰 음성ARS서비스를 통해 인증번호 입력 후에 개인투약이력정보를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추후 여타 금융권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보이는 ARS’, ‘누르는 ARS’, ‘말로하는 ARS’등 버전을 다양화 한다면 개인투약이력조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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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개인투약이력조회서비스 노인들에게 ‘그림에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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