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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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박람회를 찾은 노인이 상담을 하고 있다.

 


김승희 의원 “일자리 사업에서 안전 문제에 최우선으로 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5년간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중 사망한 노인이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8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 활동 중 사망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일자리 규모는 51만개이며 예산은 1조 2,558억원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사업 중 사망사고는 모두 26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 중 사망사고가 전체 1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이어 경남 15%, 서울‧경북‧전남 각각 11.5% 순으로 발생했다.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노인사회활동의 공익활동 중 사망한 사고가 총 25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 사유 유형으로는 전체 사망사고의 57.7%가 활동 중 또는 활동장소를 오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건이며, 이어 갑자기 쓰러진 경우가 34.6%, 기타 7.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승희 의원은 “연간 1조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해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최우선적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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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중 2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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