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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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2018 임금 및 단체교섭 최종 결렬로 파업으로 치닫느냐 아니면 원만한 합의로서 노사상생의 길을 찾느냐의 갈림길에 놓였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는 11일 오후 5시부터 국림암센터 부속병원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전면 총파업을 예고했다.


지난 3월 9일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 설립 이후 노동조합은 4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25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포괄임금제 및 성과연봉제 폐지 △인력충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연구직의 고용안정 △산별 교섭 참가 등에 노사간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은 48시간 내의 시간외·휴일근로에 대해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포괄임금제 폐지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포괄임금제로 인하여 중증도 높은 암치료로 인한 높은 노동강도에도 인근 유사 공공의료기관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직율은 다른 어느 병원보다 높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는 총파업 전야제 이후까지 조정회의가 계속된다면 참가 조합원들은 부속병원에서 로비 대기농성을 진행할 것이며 최종 결렬시 12일 오전 6시부터 필수유지업무 근무자를 제외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또한 대기농성 시간내에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시 총파업 전야제는 임금 및 단체교섭 보고대회로 전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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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총파업 예고...최종 결렬시 12일 전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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