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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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제24호 태풍 짜미 예상 진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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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의 제24호 태풍 짜미 예상 진행 경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24호 태풍 짜미가 북상하면서 진행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이번 태풍은 느리게 움직이면서 태풍의 세력과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로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 태풍이던 짜미는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으며, 중심기압 95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로, 강풍 반경은 360㎞다.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29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30㎞ 부근 해상을 통과해 다음 달 1일 오전 3시쯤에는 나고야 북북동쪽 8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기상청은 대형의 매우 강한 태풍 제24호 짜미가 29일 경 오키나와 아마미 지역에 상당히 접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풍 제 24호 짜미는 27일 3시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느린 속도로 북쪽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심 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앞으로도 천천히 북상하고 29일경에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오키나와에 상당히 접근할 전망이며, 그 후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30 일 경에는 서일본에 상당히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접근에 따라 28일부터 오키나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되고, 번개를 동반 한 매우 격렬한 비가 예상된다며, 29일까지 폭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진로가 일본을 향하면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려 진로를 예단할 수 없으며, 해상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육지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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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북상 중 예상 경로는?...일본기상청 ‘매우 강한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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