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식품 안전 위해 이력 추적되는 제품 생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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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위해 이력 추적되는 제품 생산해야”

한국·미국·일본 모두 식품 안전 문제 시급한 사안
기사입력 2018.09.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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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파이토 뉴트리언트 심포지엄 한일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 식품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왼쪽)와 뉴트리라이트 샘 킬고어 연구원(오른쪽)은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안정을 위해 ‘식품 이력 추적’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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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파이토 뉴트리언트 심포지엄 한일공동 기자간담회는 질의 응답은 토크콘서트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식품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 밝혀


샘 킬고어 뉴트리라이트 연구원 “소비자 이해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제공해야”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서 ‘씨앗부터 제품’까지 관리 논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식품 안전을 위해 원료 이력이 추적되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식품업체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투자가 필요한 ‘부담스런’ 주장이지만 식품 안전으로 인한 많은 문제를 잠재울 수 있는 제안이기도 하다.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파이토 뉴트리언트(Phyto nutrient 식물 영양소) 심포지엄 한일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 식품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는 이런 제안을 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안정을 위해 ‘식품 이력 추적’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양태진 교수는 “DNA 바코딩 등 DNA 기술로 그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며 “학계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식물 뿌리, 잎, 줄기까지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DNA 바코딩이란 미량은 DNA만 가지고 식물종을 알 수 있는 검사법으로 가공된 건강기능식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식품 안전 문제는 한국·미국·일본 소비자 모두의 관심사이다.


미국은 올해 초 3월부터 6월 사이에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은 2백 여 명이 병에 걸리고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FDA 조사결과, 애리조나 농장에서 생산한 로메인 상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농장 인근 하천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샘 킬고어 연구원은 “대규모 소 농장이 로메인 상추 재배지 근처에 있는데 이 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꼼꼼히 살펴야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맥도날드에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 사례가 있다.


올해 6월 뉴트리라이트가 한국, 중국, 일본의 소비자 각각 1천 명 씩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식품 안전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이 한국인 81% 중국인 77%, 일본인 89%에 달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안전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84%, 일본인 90%, 중국인 9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한국인 72%, 중국인 56%, 일본인 76%는 알지 못한다고 답해, 식품 제조 과정의 투명성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웨이 뉴트리라이트 샘 킬고어 연구원은 “제조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다니기 힘들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소비자들이 제품에 붙어있는 라벨에서 제품 정보를 파악해야 된다면 정보 격차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웹사이트, 바코드 등 소비자들이 잘 이해하는 방식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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