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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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2일(수)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극 ‘희망극장’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6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25.6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우울감 경험률도 평균 6%에 이른다.


동대문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2일(수)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극 ‘희망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며 생활하는 주민들이 평소에 마음속에 꾹꾹 눌러두었던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대문구 홍릉로 118번지에 위치한 수림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12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주민, 보건복지 실무자, 자살시‧의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마음치유 심리극 ‘세상에 하나뿐인 희망극장’은 김학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디렉터로 나선다. 관객을 무대에 등장시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고 그를 토대로 심리를 치유한다.


이외에도 국악인 어연경의 ‘희로애락 힐링 국악’ 공연과 휘경공업고등학교 김영화 교사의 자살예방 자원봉사활동 수기 ‘희망을 품다’ 발표도 진행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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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마음 치유하는 심리극 ‘희망극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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