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민주당 “국가 방역 역량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 방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8일 저녁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메르스는 초기 대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와 보건당국, 의료계의 미흡한 대처로 메르스 종식을 공식 선언할 때까지 감염자 186명 중 38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6000여 명이 격리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관계 당국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지자체와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도 8일 오후 서면 자료를 내고 “정부와 여당은 국가의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검역을 강화하고 철저한 대비책 마련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뒤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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