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공동 원인조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일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으로 5일 저녁 8시 현재 학교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467명이 발생했다.


현재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중독 발생 학교 급식 13곳에 풀무원 푸드머스가 같이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으로 추정하고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하였고, 해당제품 유통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며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하여 부적합 판정 시 회수 폐기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시도교육청은 6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식중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지난 5일 모든 학교 영양사에게 해당 제품 정보를 문자로 공유해 급식 메뉴로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일교차가 크고 한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하고, 냉동 케이크과 같은 제품은 반드시 5도 이하 저온에서 해동하고 냉동 축수산물은 흐르는 물에서 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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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급식소서 식중독 대량 발생... 초코블라썸케익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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