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광주기독병원지부, 건양대병원지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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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지부, 건양대병원지부 파업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사립대병원 모두 타결
기사입력 2018.09.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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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보건의료노조(보건노조)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오늘(5일)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건양대병원지부가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광주기독병원지부는 조정만료기간인 지난 4일 밤늦게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9월 5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4일 오후 6시 40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결하여 파업전야제를 진행한 광주기독병원지부는 5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오전 9시 30분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11시 병원 로비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노조는 “쟁의조정기간을 연장하면서 밤샘 교섭을 벌인 건양대병원지부도 9월 5일 아침 사용자측이 입장을 굽히지 않아 교섭이 결렬되면서 조정도 중지되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며 “이에 지부는 내일부터 전체 조합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두 병원을 제외하고 지난달 20일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병원 중 대부분이 파업 돌입을 앞두고 극적 타결을 이루었다. 


15일간의 쟁의조정기간 동안 타결을 이룩하지 못할 경우 9월 5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서남병원, 서울시동부병원, 서울시북부병원 등 10개 병원이 파업 돌입을 앞두고 극적인 합의를 이룩해 모두 정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쟁의조정기간 만료일 마지막까지 타결점을 찾지 못한 고대의료원은 노사대표 면담과 실무교섭을 통해 의견접근을 이루었다.


합의된 지부의 주요 타결 내용은 인력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장시간노동 근절, 신규간호사 교육제도 개선 등이다.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서남병원, 서울시동부병원, 서울시북부병원지부 등 9개 병원에서 인력확충을 합의하였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규모도 상당수에 이른다. 특히 인력충원과 관련하여 △한양대의료원지부는 간호사 150여명 증원 △고대의료원지부는 정규직 75명 증원 △원자력의학원지부 52명 증원 △경희의료원지부 27명 증원에 합의했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이화의료원지부는 2020년 2월부터 계약 만료되는 비정규직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 △원자력의학원지부는 193명 정규직 전환(연내 정규직화 77명) △국립중앙의료원은 무기계약직 14명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또한, 장시간노동 근절과 관련하여 △한양대의료원은 장시간 해결 TF 가동 △경희의료원은 주 52시간 관련 근로기준법 준수 △이화의료원은 노사실무회의에서 시간외근무와 야간근무 개선 논의 △원자력의학원은 주 52시간 상한제에 따른 인력증원에 합의했다. 


신규간호사 교육제도와 관련한 합의도 눈에 띈다. 서울시동부병원은 병동 신규간호사 교육 2개월 이상, 서울시북부병원은 병동 신규간호사의 임상교육훈련기간 3개월 등에 합의했다.


한편, 8월 20일 쟁의조정을 신청한 사업장 중 파업에 돌입한 광주기독병원지부와 건양대병원을 제외한 9개 병원이 타결한 가운데 8월 27일 쟁의조정 신청에 돌입한 병원은 9월 11일 조정만료일을 앞두고 있다. 


8월 27일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대을지병원, 울산병원지부 등은 9월 11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9월 1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노조는 “46개 사업장이 참가하고 있는 산별중앙교섭과 20개 지방의료원이 참가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특성교섭은 9월 13일까지 조정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주52시간 상한제 시행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마지막 남은 쟁점을 놓고 집중교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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