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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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와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서 의뢰해 지난 16일, 17일 이틀 동안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2015년 시민단체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녹지병원 허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대건강신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제주도민 1,000명 가운데 61.6%는 개설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와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가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서 의뢰해 지난 16일, 17일 이틀 동안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제주도민 1,000명 가운데 61.6%는 개설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나타냈지만 24.6%만이 개설을 허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의 민의가 다시 한번 영리병원 반대로 확인되었다”며 “제주 도정과 공론화위원회는 민의를 존중하여 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대해서 허가해야 한다는 응답자 246명에 대해서 허가 이유를 들은 결과 도내 의료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대해서 불허해야 한다는 응답자 가운데는 영리병원이 이윤 추구에 집중할 것이라는 우려와 의료의 특정계층만 이용하는 등 공공성이 약화될 것이란 시각도 있었다.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영리병원이 아닌 다른 형태로의 대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비영리법인으로의 전환 22.0%, 국공립병원 유치 59.5%, 영리병원 그대로 진행 8.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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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61%,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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