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욕설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기간을 가지겠다고 발표했다.
 
27일 대웅제약 모 방송에서 보도된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윤재승 회장은 "먼저 YTN에서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 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는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회장은 "앞으로 대웅제약은 공동대표(전승호, 윤재춘)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웅제약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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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욕설 논란 입장문..."자숙 기간 가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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