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 등 국내산 신규 원료 다양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국내 개발이 다양해지고 국내 소재를 이용한 신규 개발 원료가 다양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1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개발 비중은 점점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고 국내 연구개발 인프라가 지속 발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분석 결과  2011년 인정된 기능성 원료 총 42건 중 국내 개발 원료는 12건으로  국내 개발 비중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간건강)을 비롯하여 당귀등추출복합물(기억력개선), 인삼가수분해농축액(혈당조절) 등 국내 소재를이용한 신규 개발 원료가 다양해졌다.

이들 원료는 국내에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이 입증된 것으로 인체적용시험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연구개발 투자는 점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기능성원료 이용한 제품 혈행·기억력개선 제품 가장 많아

또 2011년에 허가된 기능성 원료는 42건으로 전년(68건)에 비하여 줄어들었고 신규 원료도 13종으로 2009년(30종), 2010년(20종)에 비해 점차 감소 경향을 보였다.

다만, 현재 국내 연구개발로 진행되는 것들이 많아 새로운 기능성 원료의 인정 신청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능성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새롭게 인정된 기능성은 ’방광의 배뇨기능 개선(호박씨추출물등복합물)‘이었으며, 기능성원료 중 홍경천추출물은 ‘피로 개선’ 원료로서 인정 건수(8건)가 가장 많았고, ‘체지방감소’ 기능성으로 인정된 녹차추출물(5건)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또한 지난해 인정된 기능성원료를 사용하여 제품화된 건강기능식품은 혈행개선·기억력개선(62품목), 간건강(57품목)이 가장 많았으며, 체지방감소(51품목), 피로개선(26품목), 관절뼈건강(18품목), 갱년기여성건강(15품목), 혈중중성지방개선(5품목), 긴장완화(4품목)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었다.

식약청은 “고령화 영향과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능성소재 원료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제품화 기술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국산화 바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