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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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노조와 보건의료·시민단체들은 21일 춘천시 강원대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성추행·폭언·갑질 △허술한 감염관리 △간호사들에 대한 의사 업무 강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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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노조와 보건의료·시민단체들은 21일 춘천시 강원대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성추행·폭언·갑질 △허술한 감염관리 △간호사들에 대한 의사 업무 강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건강신문] 강원대학교병원 노조와 보건의료·시민단체들은 21일 춘천시 강원대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성추행·폭언·갑질 △허술한 감염관리 △간호사들에 대한 의사 업무 강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대병원분회 오종원 분회장은 “병원의 묵인 아래 오랜 기간 수많은 고충을 겪으면서도 환자들을 위해 병원운영이 멈추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았던 간호사들이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며 사회에 알렸다”며 “보건복지부와 강원대병원은 실태 파악을 통해 원인을 찾고 해결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은 “복지부는 현재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 몇 명의 처벌로 이 문제를 덮으려고 한다”며 “강원대병원 수술실 감염 관리 문제에 대한 복지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21일 “노사 동수로 구성된 고충처리위원회에서 진상 조사와 처리 방침을 논의했다”며 “수술장에서 벌어지는 부적절한 폭언과 성희롱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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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 사태 해결 위해 복지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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