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이 2개월 조기 종료돼 오는 9월부터 35개 품목에 대해 약가가 인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결과, 35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 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2017년도 의약품의 청구금액이 2016년도 청구금액 대비 60%이상 증가한 경우와 10%이상 증가하면서 동시에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건보공단이 당사자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 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서 보험재정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도 유형다 협상에서 35개 품목 대상약제의 약가인하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은 연간 약 85억 원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에 따라 각 약제마다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하였으며, 합의된 대상약제는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고시하게 된다. 일정에 따르면 약가는 오는 9월 1일 인하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보험급여실 관계자는 “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전년도 대비 2개월 앞당김으로써 약가 인하에 따른, 약 14억 원의 추가 재정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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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종료...9월부터 35개 품목 약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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