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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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영 회장 “외과 진료시 초음파 사용 가이드 만들 목적”


박해린 이사 “초안 놓고 각 분야 초음파 전문의 발표와 논의 있을 것”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외상중환자외과, 간담췌외과, 유방갑상선외과, 혈관외과 등 4개 분야에서 초음파 검사 권고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외과초음파학회)는 오는 18일(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다이너스티A룸에서 ‘초음파 검사 권고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부천성모병원 외과 교수)는 “외과 각 분야에서 초음파를 활용하는 지침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진료에서 초음파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미 마련한 초안을 놓고 심포지엄에서 많은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암, 심뇌혈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시 초음파가 건강보험 급여권으로 들어오면서 외과에서도 초음파 사용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는 간 등 상복부초음파 검사가 급여화 되면서 초음파 검사는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외과 전문의들의 초음파 활용이 증가하면서 외과초음파학회는 실제 검사시 필요한 '초음파 검사 지침'을 만들게 됐다.


이번 지침서 초안 편집에는 초음파를 진료 현장에서 활용해 온 16명의 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사용 없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사자 주관성에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번 검사 지침서 발간을 계기로 표준 검사법이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 5개 학회 회장들은 초음파검사 지침서 발간을 환영했고 중증외상센터 운영자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도 좌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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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유방갑상선·혈관·외상중환자 분야 ‘초음파 권고안’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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