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유한양행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 타액측정기 국내 도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디지털솔루션의 핵심인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을 선보이는 등 치과용 의료기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치과 디지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거쳐, 이번 CEREC Omnicam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하였다.

치과용 의료기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국내 수입, 유통 판권을 가지고 있는 Astra, Ankylos, XiVE 임플란트와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디지털 솔루션이 향후 보일 시너지에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사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치과 시장 관계자들은 양사 공동 행보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유한양행의 치과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를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는 동시에 7가지 항목 측정 및 5분 내 결과 확인 및 리포트 출력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간 국내 시장에 있는 관련 장비들은 단일 항목만 측정 가능하고, 측정 후  결과 확인을 위하여 재 내원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한양행 측은, “현재 일련의 행보들은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며, 향후에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3M, ‘테가덤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장치+CHG드레싱’ 올인원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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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3M이 혈류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신규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 시스템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eter, PICC)와 중심정맥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 CVC)를 피부봉합술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이하,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와 CHG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는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이다.

일반적으로 중심정맥 카테터를 고정할 때에는 피부에 봉합하거나, 봉합 없이 고정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피부봉합의 경우 실로 피부를 꿰매어 카테터 관을 고정하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봉합 부위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의료진 역시 봉합과정에서 자상사고에 노출 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가진다.
 
봉합 없이 카테터를 고정하는 고정장치는, 봉합술에 비해 감염 발생 위험은 낮지만 고정 부위가 카테터 삽입 부위와 가까워 감염의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카테터는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미세한 움직임은 물론 혈관 안으로의 이동과 같은 모든 종류와 방향의 움직임 방지가 요구되는데, 대부분의 고정장치는 작은 규모의 반복적인 동작은 잘 고정하지만 갑작스러운 강한 충격에 의한 이탈까지 방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3M의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 + CHG 드레싱’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 부위에서 떨어진 위치에 고정장치를 부착하고, 카테터 삽입 부위에는 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해 혈류감염을 예방하는[i] 테가덤 CHG 드레싱을 부착해 안정적으로 봉합 없이 고정하는 구조다. 신규 시스템은 약 4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 기존 봉합술 대비 1.5 배 이상 높은 고정력을 가진다.[ii] 잦은 드레싱 교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시간 증가 부담과 감염의 위험 발생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테가덤 CHG 드레싱의 항균 효과는 드레싱 부착 직후부터 드레싱을 유지하는 최대 7일까지 지속되어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의 발생을 감소시킨다.
 
피부를 보전하는 기능 역시 카테터 고정장치나 드레싱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드레싱이나 고정장치 부착으로 삽입 부위 주변 피부가 손상될 경우, 카테터를 재삽입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카테터 재배치는 단순히 의료인의 업무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감염 위험의 증가로 직결된다.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는 실리콘 성분의 점착제를 사용해 제거나 재부착에 의한 피부 자극과 손상을 줄였다. 또한 장치 제거시 별도의 제거제가 필요 하지 않으며, 재부착에도 초기 점착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별도의 새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카테터 삽입 부위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어 감염 징후를 일찍 확인할 수 있으며, 고정장치와 CHG 드레싱이 동봉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적용가능하며, 교환기간의 혼동 없이 한번에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해 한국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테가덤 PICC/CVCs 고정 시스템은 카테터 삽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위험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고정력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M은 혈류감염 제로(Zero-CLABSI)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환자 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전자혈압계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건강,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4개 부문 1,4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투표가 진행됐으며,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대~60대 남녀가 참여, 총 투표인원 36만 4,816명, 누적투표수 381만 7,527건을 기록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오므론헬스케어의 한국법인으로, 가정에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의료현장까지 활용하는 ‘홈헬스케어 맞춤설계’를 통해 생활 습관병 예방 및 질병관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출시한 이후 끊임없는 진화를 추구하며 전자동식 혈압계, 상완식 혈압계, 손목형 혈압계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2009년 9월 세계 전자혈압계 누계 판매 대수 1억 대 돌파에 이어 2016년 12월 2억 대를 돌파했다. 현재 가정용 전자혈압계 부분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0 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주최하는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매년 후원하고 국민들의 고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등 국민의 혈압 건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정지원 회장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규칙적인 혈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고혈압으로 인한 상태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은 물론 가정 내 올바른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알리고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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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계 소식...유한양행, 치과 시장 진출 가속화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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