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국회 원 구성 난항...의장 없는 제헌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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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 난항...의장 없는 제헌절 되나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내홍으로 진전 이루지 못해”
기사입력 2018.07.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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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주당 2중대, 3중대 야당 역할 못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의장 없는 제헌 70주년을 맞을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27일 간신히 이루어진 4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여야 모두 조속한 원 구성 협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지방선거 참패 후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유한국당 집안 사정에, 당 안팎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원내지도부의 야심이 더해진 탓”이라며 “여기에 소위 '노른자위' 상임위를 차지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속내로 원 구성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앞뒤 없는 억지 주장을 내려놓고 조속히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최소한 의장단 선출이라도 해서 입법수장이 없는 제헌 70주년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반면 김성대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 주 초까지는 후반기 원 구성의 패키지 합의를 강력히 희망하고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2중대, 3중대의 요구와 주장이 원 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당대표 권한대행은 “야당이면 야당답게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지나친 욕심과 주장은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돼 그 원성은 국민들로부터 우리 국회가 모두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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