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위한 공공적 공급체계 구축해야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위한 공공적 공급체계 구축해야

권혜영 교수 “공공관리의약품센터 설립해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필요”
기사입력 2018.07.04 08:2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로_사진.gif▲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와 공동으로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방안’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벌어진 리피오돌 사태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간암 경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시 사용하는 조영제인 리피오돌은 간암 환자 치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이지만, 대체제가 전혀 없다. 수입·판매처인 게르베코리아가 판매를 중단하면 당장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실제로, 최근 게르베코리아가 약가를 5배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며 약 공급을 줄여 일부 대형병원에서 치료가 늦춰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서는 1998년 최초 허가를 받아 앰플당 8,470원으로 판매가 되었으나 2012년 약가인상조정신청을 통해 5배가 넘는 52,560원으로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게르베코리아는 또 다시 약가를 260,000원으로 재 인상해달라고 요청하며 이에 불응 시 리피오돌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리피오돌을 퇴장방지약에서 해제함으로써 약가 인상을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제약사가 요구하는 대로 약가를 인상해주는 것만이 국내 간암 환자의 치료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한 제약사의 결정에 정부가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 시킨 것이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와 공동으로 ‘리피오돌 사태를 통해서 본 필수의약품 생산·공급방안’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세로_사진.gif▲ 권혜영 목원대 교수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강아라 건약 정책부장은 “리피오돌의 가치가 20년 동안 30배가 높아졌는지 아니면 수면 아래 숨어 있는 것이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필수의약품의 공적 생산과 공급 가능성에 대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수의약품 공급체계방안에 대해 발제한 권혜영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는 정보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전략수립이 없고, 의약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가능성과 해결방안 모색이 없었다”며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선제적 국가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선제적 국가개입을 위해서는 공공제약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권 교수는 “(가칭)공공제약 컨트롤타워와 공공관리의약품센터 운영을 통해 선제적 관리대상을 추출하고, 대체성분에 대한 검토 및 부재한 의약품의 생산·수입 가능성을 조사하고, 복수의 공급처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로_사진.gif▲ 정현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이와 관련해 정현철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은 “현재 식약처에서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며 “리피오돌의 경우도 미리 파악하고 준비 중에 있었다”고 전했다.

협의체에서 확인한 바로는 전 세계 리피오돌 공급하는 업체가 30여개 있으며, 게르베코리아가 리피오돌 공급을 중단할 경우 3개의 다른 국가 도매상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다만, 가격이 게르베코리아의 요구가 보다 비싼 30~40만원 가격으로 사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정 사무관은 “리피오돌의 경우 특허 장벽은 없지만, 원료 제조처가 게르베와 게르베 자회사 밖에 없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보다는 민간 제약사들이 움직이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퇴장방지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단 제네릭 신속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공급중단 사태에 대해서도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협회에 운영비를 투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현대건강신문 & 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jeil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 www.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