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해 말 만성과로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 확대와 최근 안전보건공단 ‘과로사 예방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전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유광수)와 함께 만성과로 가중요인 체크와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해 말 만성과로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 확대와 최근 안전보건공단 ‘과로사 예방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전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유광수)와 함께 만성과로 가중요인 체크와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 만성과로 경감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은 ▲만성과로 대상자 그룹교육(나의 만성과로 수준은?) ▲기초체크 및 전문의 건강상담 ▲전문가별 맞춤프로그램 ▲개인별 성과 피드백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과로기준 시간을 3단계로 확대했다. 기존 60시간 기준은 당연인정기준으로 하고, 발병 전 12주간 1주 평균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업무와 발병 간 관련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교대근무 등 가중요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관련성이 강하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만성과로 가중요인은 ▲근무일정 예측 곤란 업무 △교대제 업무 ▲휴일 부족 업무 ▲유해한 작업환경(한랭, 온도변화, 소음) 노출 업무 ▲육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 △시차가 큰 출장 업무 ▲정신적 긴장 수반 업무 등이다.

전주근로자건강센터 윤덕현 사무국장은 “산업단지 내 장시간 근로나 교대근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전문가별 맞춤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특히, 운동처방사의 체형균형운동 및 스트레칭과 심리상담사의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근로자건강센터는 전주시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내에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완주산업단지 전라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완주분소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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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과로 시달리는 근로자 대상 맞춤건강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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