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원조인 부산의 아성을 뛰어넘는 경력 30년 밀면의 달인 황보영호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밀면이다. 밀면하면 부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창원에 최고의 밀면으로 사랑받는 맛집이 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원조인 부산의 아성을 뛰어넘는 경력 30년 밀면의 달인 황보영호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31번길4의 ‘황보밀면’. 이곳의 황보영호 달인은 창원 밀면의 원조로 불리며, 묵직하고도 깊은 밀면의 맛을 선보이다.

달인표 밀면의 인기 비결은 쫄깃한 면과 오랜 숙성을 거쳐 완성된 육수에 있다. 진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는 달인의 육수 비법은 돼지고기 육수다. 

달인은 돼지 사골을 짚불에 구워내 잡내를 잡았다. 볏짚을 깔고 불을 붙인 후 돼지사골을 올리고, 그 위에 천일염을 넣은 후 다시 볏짚을 올에 구워 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닭발물에 콩나물을 올려 밥을 지은 후 망치로 찧어 으깬 후 돼지사골과 함께 육수통에 넣고 한약재와 함께 7시간을 끓여낸다 여기에 2시간 동안 쪄낸 통계피와 머위도 넣어주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완성된다.

손님이 들어서는 순간 반죽한 밀가루를 기계에 넣어 막 뽑아낸 밀면에 살얼음을 띄운 시원한 육수, 오이채와, 비법 양념장이 곁들여져 보기에도 군침이 도는 밀면이 완성된다. 매콤한 양념장과 시원한 육수가 어울려 후루룩 마시면 입안 뿐 아니라 속까지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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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창원 밀면 달인...매콤 시원한 맛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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