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오스테오닉, 공모자금 95억원 포함, 165억원 모두 R&D 비용 및 시설자금 사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테오닉이 연구개발 및 시설자금 확보 등을 위해 7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 비용을 줄였다. 사채 만기일은 21년 6월 18일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6.620원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19년 6월 18일부터 21년 5월 18일까지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공모자금 95억원과 CB발행으로 확보한 70억원, 총165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미국 2위 홈쇼핑 론칭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내츄럴엔도텍의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미국 2위 홈쇼핑 EVINE 진출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EVINE은 미국 홈쇼핑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채널로, 미국 전역 8천 7백만 가구의 TV로 송출되며 자체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미국 홈쇼핑 론칭은 내츄럴엔도텍이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이래 미국 홍보 모델인 ‘캐롤 앨트(Carol Alt)’를 발탁하고 미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특별 프로모션 판매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다. 슈퍼모델 겸 할리우드 영화배우로 유명한 캐롤 앨트가 생방송에 직접 출연하여 본인이 체험한 제품의 효능·효과와 주변의 반응 등 구체적인 경험을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Overnight Microfiller Patch’라는 이름으로,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하며, 보습뿐만 아니라 주름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서울대학교병원, 아산병원, 차병원, 가천대학교 등 유수의 의료 및 임상 기관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눈가 및 입가의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것이 임상으로 확인되었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국내에서 ‘CLHA를 이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및 이에 대한 제조방법’과 ‘마이크로 구조체 제조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 3건의 특허 등록이 완료된 데 이어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약 60개 국가에서 특허를 진행 중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미국 내 사전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문적인 홈케어 수준의 관리가 가능한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의 효능을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입증할 수 있었다”며 “EVINE사도 임상과 소비자 반응으로 확인된 놀라운 효능에 집중했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미국 이노베이션 챌린지 국내벤처 2위 성과도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초기 바이오 분야 투자 컨퍼런스인 레지(Redefining Early Stage Investment, RESI)에 국내 바이오 기업 13개사와 함께 참가해, 이노베이션 챌린지 기업발표 세션에서 국내 기업 더웨이브톡이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 최종 30개 기업이 선정된 이노베이션 챌린지에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11개사가 선정 돼 기업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2위를 차지한 더웨이브톡은 자사의 박테리아 실시간 검출 센서 기술을 소개해 많은 투자자들을 관심을 도출했다.
 
더웨이브톡 외에도 레지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노스퀘스트, 더웨이브톡, 딥메디, 라디안큐바이오, 밸리스, 셀세이프, 엘베이스, 엠디뮨, 옵토레인, 이뮨메드, 인핏앤컴퍼니, 큐라티스, 파나진이다.
 
바이오 스타트업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레지에는 전 세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했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노베이션 챌린지 외에도, 1대1 파트너링 및 투자 관련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들은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사노피, 로슈 등의 다국적 제약사 및 VC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고, 현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IR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바이오협회 반재복 바이오창업부문 이사는 “초기 단계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혁신기술을 글로벌 투자사에 소개할 수 있어 투자유치 등에 매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전교육을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였다.
 

‘바이오밸류’, 오스틴제약과 업무협약 체결…식물 줄기세포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동이 식물 줄기세포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국동의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는 15일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오스틴제약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산삼배양근 관련 의약품 및 건강식품 개발과 판매 등에 관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산삼배양 및 추출정제기술(배양기 및 배양 기술 특허, 산삼배양근의 간섬유화 치료조성물 특허)을 이용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오스틴제약의 관계사인 라미화장품과 한생화장품의 천연기능성 화장품 및 뷰티향장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원료개발과 공급에 참여한다. 천종산삼배양근 농축액, 경옥고, 겔 등의 독점판매 계약도 진행한다.
 
바이오밸류는 홈쇼핑 시장을 통해서도 건강식품, 산삼배양근 화장품 등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홈쇼핑 업체들과 제품개발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홈쇼핑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식물 줄기세포는 제약,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의 식물 줄기세포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화장품 분야에서만 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동은 산삼배양근을 중심으로 식물 줄기세포 분야에서 사업확대를 추진했다. 자회사인 바이오밸류를 통해 사포닌 함유량이 인삼보다 8배 높은 산삼배양근을 생산∙판매 중이다. 이 산삼배양근은 천연 산삼을 그대로 복제하기 때문에 유전자 변형 없이 기존 산삼과 동일한 성분을 지니고 있다.
 
국동 관계자는 “식물 줄기세포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품개발과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CM생명과학, 툴젠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MOU 체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이하 SCM생명과학)과 유전자교정 기술 기업 ㈜툴젠은 14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새로운 미래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수 차례 연구개발 미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상호양해각서(MOU) 체결을 기점으로 SCM생명과학의 성체줄기세포 원천기술과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면역기능이 향상된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CM생명과학과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고효능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유전자 교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툴젠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하여 전 세계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SCM생명과학과 유전자 삽입 줄기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신약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향후 툴젠이 세계적인 유전자교정 치료제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툴젠이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체줄기세포를 고순도로 분리 및 배양하는 원천기술을 이용해,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현재 만성,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및 급성 췌장염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7월 중 자산운용사들과 VC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완료하고, 하반기 중 아토피 피부염 및 일본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임상시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피씨엘, 100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선정
세계최초 바이러스·혈액형 통합 검사하는 면역시스템 개발착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씨엘은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한 수혈 전 검사를 위해 고위험성 바이러스 및 질병 스크리닝과 혈액형 검사를 통합한 3차원 단백질 칩 원천기술 기반 차세대 통합 수혈혈액검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와 혈액형을 통합해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과제명은 ’혁신 글로벌 IP 에버그린 전략을 통한 차세대 융합 수혈혈액 안정성 검사 시스템 블록버스터 제품 사업화’다. 총 개발 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 규모는 약 100억원에 달한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김소연 피씨엘(주) 대표는 “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검사 (Disease screening) 및 혈액형 검사가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피씨엘이 보유한 SG Cap원천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는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HIV·HBV·HCV·HTL등의 바이러스 검사와 ABO 및 RhD혈액형 검사를 통합하여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수혈 전 검사에 통합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원활하고 안전한 혈액 공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30개국에 등록된 특허의 권리범위를 확장하고, 추가적인 신규 글로벌 특허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3조원 수혈 전 검사 시장에 통합시스템을 공급하고, 글로벌 진단 회사에 기술이전을 진행함으로써 과제 수행 기간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자원에 따르면 본 과제는 혁신적 글로벌 바이오 IP에 기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이 주된 목적이다. 무엇보다 국내 중견 기업의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바이오 경제 시대를 구축하고자 해외 주요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중 최소 2개국 이상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원한 기업들 가운데 피씨엘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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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계 소식...오스테오닉,70억원 규모 CB발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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