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협상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북미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역사적인 북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두 나라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두 나라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 간의 역사적인 첫 만남에서 이뤄진 이날 합의가 한국전쟁 이래 70년 가까이 지속돼온 두 나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는 시작점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미국 쪽이 요구해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나 북한 쪽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체제보장(CVIG)까지 가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말했듯이 북한과 미국 두 나라는 모두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과거의 관행과 역사적 반목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환경연합은 “핵 없는 한반도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두 정상과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물꼬를 읾으로써 오늘의 북미 합의의 산파역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두나라가 이른 시일 내에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종전선언을 넘어 평화체제를 수립해 한반도 주민들의 염원인 평화로운 한반도를 달성하는 데 큰 몫을 해주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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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결과...한반도 비핵화 재확인 환경단체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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