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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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정부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계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검사 중 전라남도 나주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살충제로 사용되는 피프로닐은 환경 유해 물질이지만 농가에서 곤충이나 진드기를 잡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피프로닐은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에도 등장해 정부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화학물질.

정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국민들이 찾기 쉽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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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가서 ‘살충제 계란’...회수·폐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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