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사총궐기 두고 논쟁...무상의료운동본부 ‘사기극’, 의협 ‘집회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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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총궐기 두고 논쟁...무상의료운동본부 ‘사기극’, 의협 ‘집회 자유’

무상의료운동본부 “의협 집단행동 정당성 없는 사기극”
기사입력 2018.05.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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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무상의료운동본부는 16일 오전 서울 통의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은 가계 부담의 주범인 비급여를 대폭 존치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은 문 케어를 반대하는 핵심 이유”라고 주장했다.
 
가로_사진2.gif▲ 최대집 회장은 “민영의료가 9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하겠다는 것은 의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들 단체에서 의사들의 집회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자유 사회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의사협회, 기자회견 내용 파악 분주... 최대집 회장 “집회 자유 누구도 막지 못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는 20일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보건의료시민단체의 기싸움이 거세다.

의협은 20일 전국의 의사 수 만명이 서울 덕수궁앞에서 모여 ‘문재인 케어(문 케어) 저지와 중환자 생명권 보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보건의료시민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무상의료운동본부는 16일 오전 서울 통의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은 가계 부담의 주범인 비급여를 대폭 존치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은 문 케어를 반대하는 핵심 이유”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노동건강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건보노조),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산업노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노조) 등 수십개 보건의료시민단체로 이뤄진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주최한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이수진 위원장,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 건보노조 황병기 위원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등 보건의료시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의협은 비급여가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필요한 영역이라고 호도하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특정 직능만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혈안이 된 의협의 집단행동을 규탄하며 정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장성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부의 기자회견이 열린 직후 의협은 서울 용산 임시회관에서 ‘민주노총 5개단체 비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래 의협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오전 기자회견으로 인해 ‘비판 기자회견’으로 급작스럽게 모양새를 바꾸었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의 참여단체와 기자회견 제목을 기자들에게 물으며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에 등장한 의협 최대집 회장은 무상의료운동본부의 기자회견문을 미리 살펴본 뒤 조목조목 반발하는 발언을 했다.

최대집 회장은 “민영의료가 9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하겠다는 것은 의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들 단체에서 의사들의 집회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자유 사회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문 케어가) 시행되면 200병상 이상 병원급은 2~3년 안에 50%가 도산할 것이라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다”며 “직감적 느낌으로 개원가는 30~40%가 버티기 힘들어 도산할 것”이라고 발언을 이어갔다.

‘의협의 집단이기주의’라는 대목에 대해서 “절대 집단이기주의가 아니고 중환자의 생명권을 보호해야겠다는 숭고한 의사의 사명에서 나온 집회”라며 “의학적 비급여 중에도 많은 비급여는 존치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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