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약·바이오업계, 1분기 실적 발표...고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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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1분기 실적 발표...고성장세 지속

지속적인 R&D 투자로 신약 개발 성과 줄줄이 대기 중, 기대감 높아
기사입력 2018.05.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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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해 신약개발 기대감 등으로 고공행진을 벌여오던 바이오주들이 최근 실적 우려와 회계감리 이슈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에 대한 지원 정책을 밝히면서 다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약 바이오업계의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메디톡스, 1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588억원 달성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는 1분기 매출 588억원, 영업이익 278억원, 당기순이익 21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한번 돌파했다.

메디톡스는 2018년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8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78억원, 당기 순이익은 27% 증가한 216억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대대적인 기업 및 제품 광고,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 등 대중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브랜딩 전략이 메디톡스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점유율 상승, 매출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며 “메디톡스가 구축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는 신규 시장 진출과 확대에 있어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디톡신의 중국 시판 허가와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3상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메디톡스의 도약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ST, 1분기 영업이익 105억, 전년 대비 113.4% 증가

동아S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4% 증가한 1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증가한 135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연구개발비(R&D)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가 임상개발 단계에 맞춘 집행으로 1분기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ST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 증가와 기술수출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동아ST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제품 매출 반등 및 주블리아,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입찰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며 “또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고마진 제품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개선,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R&D부문에서는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인 MerTK 저해제 DA-4501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했으며,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준비 중으로 올해 2분기 미국 IND 신청 예정이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2분기 중 국내 임상2상 개시될 예정이다. 또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임상3상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3상 진행 중에 있다.

휴온스글로벌,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영업이익률 19.3%), 당기순이익 139억원(당기순이익률16.2%)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5.2%, 69.8% 증가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는 해외 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함께, 전 세계로 ‘휴톡스주’의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최근 총567억원 규모의 유럽지역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에,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도 ‘휴톡스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휴톡스 제 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5배 가량 생산력이 높은 ‘휴톡스 제 2공장(500만 바이알)’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제 1·2공장을 합쳐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데 이어, 휴온스그룹 만의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1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2공장 준공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1분기 영업익 145억원…전년 대비 5.7%↑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1억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186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 올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의 매출 규모가 각각 5.6%, 11.2%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은 3%, 소비자 헬스케어 영역은 9.1%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사업 중심의 해외 매출 규모는 14% 증가했다.
이와 같이 외형이 성장하는 동안 GC녹십자는 연구개발비용 지출을 전년 동기보다 17.9% 확대했다. 이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의 경제로 원가율을 낮추면서 미래 투자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양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올해는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1분기 실적, 매출액 11%·영업익 111% 성장

일동제약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1% 성장한 1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와 145% 증가한 65억 원과 60억 원으로 집계돼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비타민제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신제품인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집중해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특히 “이 같은 이익률은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의 1분기 연구개발비 지출액은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IDX-1197·IDF-11774), 바이오베터(IDB0062·IDB0076), 천연물 치매치료제(ID1201),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과 관련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아시아 일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 TG테라퓨틱스의 항체표적항암제 유블리툭시맙 등의 개발 진행 상황도 순조롭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현재의 R&D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향상으로 확보한 비용을 신약 개발 등 R&D 활동에 투입하는 생산적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 분야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의 브랜드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등 수익원 확보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1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동구바이오제약이 치매치료제로 대표되는 CMO사업의 지속 성장과 피부·비뇨기과의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전분기(2017년 4분기)와 비교하여서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9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8년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 관련한 비용 증가 및 신규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지출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치매치료제 중심의 CMO 사업의 성장과 피부·비뇨기과에서의 시장우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견고한 실적을 이끌어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 의약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개량신약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의 국내외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으며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형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질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홉킨스 대학 연구진 기반의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에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파킨슨병 등 치매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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