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가로_사진.gif▲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46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서울시 “가족과 함께 봄 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행복한 추억 만들기 기대”

[현대건강신문] ‘유아숲 가족축제’가 서울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서울시내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시는 체험축제의 끝판왕, 유아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 내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맞벌이 부모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여가를 보낼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서울시가 꽃내음 가득한 가정의 달 5월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남산공원을 비롯하여 종로구 삼청공원 등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0,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엄마아빠가 어릴 적 놀던 전래놀이를 도입하였고, 나무조각 퍼즐 맞추기, 나무 생일잔치, 딱지 천적놀이, 눈감고 숲속 산책 등 엄마아빠 모두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성동구 응봉공원(대현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생태주사위를 굴려라’, ‘햇님은 생명 밥!’, ‘나무의 숨구멍 진짜일까 실험하기’ 등 유아숲에서 즐기면서 배우는 생태이야기가 계획되어 있다.  

관악구(청룡산지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입구에서 가족 손도장을 찍은 후 방울 거미줄을 통과하여 유아숲체험원에 입장하여, ‘흩어진 퍼즐을 완성하라!’, ‘도전! 숲 보물 찾기’, ‘비행하는 우리’ 등 흥미진진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도봉구 쌍문공원 둘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 속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낙하산 놀이’, 위급 상황에서 팔찌를 풀어 줄로 사용할 수 있는 ‘생존 팔찌 만들기’, 위급시 붕대로 사용하거나 손수건 사용으로 자연도 살리는 ‘1석2조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상황을 자연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숲놀이가 진행된다.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46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현재 총 46개소를 조성 완료해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유아숲체험원 ▲유아숲체험장 ▲유아동네숲터를 현재의 10배 수준인 400개까지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가족축제가 열리는 단 하루만이라도,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정형화된 교육은 모두 잊고 엄마아빠와 함께 신명나게 숲에서 뛰어놀며 가족간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웃음소리 가득한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유아숲체험 가족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봄 숲에서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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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참여하는 가족 '숲체험'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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