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경희의료원 간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40만 간호사 및 예비간호사인 9만여 대학생과 함께 ‘간호사가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분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약속이다.

이를 위해 간호사들이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배지를 유니폼에 달고 근무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간호사, 국민건강권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한 홍보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된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간호사들이 서로 존중하고, 비인권적 행위를 철저히 금지하며, 경직된 간호조직체계와 문화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실천약속으로 ‘간호사, 함께 가요’를 선정했다. 소주제에는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기 △긍정-칭찬-존중하는 말하기 △내가 먼저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에게 관심을 "괜찮니?" △하루 1가지 감사한 일 찾기 등 5가지 실천과제를 담았다.

캠페인은 국제간호사의 날인 5월 12일 시작해 연중 계속되며, 대한간호협회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병원 내 구성원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간호사가 떠나지 않는 병원을 만들고, 병원에서도 간호사 적정인력 배치를 준수하고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간호사가 행복할 때 국민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자정노력의 하나로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이 잘 뿌리내려 간호사가 병원에서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정책활동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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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복한 간호사, 건강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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