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부모님께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을 현명하게 구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에 현혹되어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에 해당된다.
 
지난 2016년 건강기능식품 판매 상위품목을 살펴보면 홍삼이 9,9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프로바이오틱스 1,903억원, 비타민 및 무기질 1,843억원, 밀크씨슬 추출물 1,091억원, EPA 및 DHA 함유 유지 700억원, 알로에 475억원, 루테인 309억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27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이 표시되어 있는지 한글표시가 인쇄 또는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 하는 ‘약’은 아니지만,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모님 위한 건강기능식품 식약처 인증 제품 골라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