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사해 가칭 ‘SK바이오사이언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VAX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설회사의 사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의 이번 분사는 물적 분할이다. 기존VAX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회사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백신사업의 분사도 동일한 맥락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 날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신설법인은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하게 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백신 개발 전략을 지속 추진하여, 국내 마켓 리더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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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백신사업 분사 ‘SK바이오사이언스’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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