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뇌수막염, 심각한 후유증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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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뇌수막염, 심각한 후유증 남기기도

기사입력 2018.04.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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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4월 24일은 세계 뇌수막염연합기구인 CoMO가 지정한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과 같은 미생물 때문에 뇌 가까이 있는 얇은 막인 뇌척수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특히,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심한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뇌수막염 환자는 8,511명으로, 2015년 5,836명 보다 2675명(약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수막염은 그 원인에 따라 증세와 예후가 무척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뇌척수액 공간을 포함하는 거미막 사이인 거미막밑 공간(Subarachnoid space)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비교적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38℃ 이상의 고열, 구토,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부강직 등의 증상이 생긴다.

뇌수막염은 원인에 따라 흔히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무균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 등으로 나뉜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한 살 이전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연령에 따라 그 원인균이 다르다. 증상으로는 신생아의 경우 황달, 청색증, 구토, 발열, 의식 저하 등이 주로 나타난다. 성인에서는 며칠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두통, 고열, 오한,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 진행속도가 가장 빨라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하기도 하고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과 뇌수막 공간에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장에 있는 장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두통, 열, 구역, 경부강직 등의 증상이 며칠에 걸쳐 발생한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폐나 기관지, 임파선 등에 생긴 결핵병소가 뇌, 척수 등으로 퍼져 생긴다. 처음에는 미열, 권태감, 오한을 느끼다가 몇주에 걸쳐 점차 두통이 심해지고 구토를 동반한다. 우리나라처럼 결핵이 흔한 나라에서는 결핵성 뇌수막염 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신경계통의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많다.

뇌수막염의 진단은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뇌척수액의 염증세포(백혈구) 증가, 단백증가, 당 수치 변화 등을 확인해 이뤄진다. 두개골 내 압력상승을 초래하는 국소뇌병변을 구별하기 위해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시행하기도 한다.

검사 결과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판단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가능하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증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먼저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균성 뇌수막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평균 10~15% 정도 된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 다른 질환을 동반한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이 더 높고, 세균의 종류에 따라 사망률이 80%에 이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만 1세 미만, 특히 6개월 미만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므로 해당 연령대일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 사망률은 10% 미만,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약 25%이다. 그람음성 간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사망률이 40~80%에 이른다.

반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뇌수막염 발생율의 80~9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다행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열, 두통, 탈수증세 등에 대한완화요법만으로도 자연적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다만 일부에서는 수막뇌염으로 발전해 치명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는 “당뇨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 뇌수막염이 뇌염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또한 의사표현이 서툰 영유아의 경우 열이 38℃이상 지속되거나 발진이 생긴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예방법은 여름철에는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을 끓여 마시며,외출 후 손을 꼭 씻어야 한다. 또한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피서지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가로_사진.gif▲ GSK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 (World Meningitis Day)’을 맞아 ‘치명적인 수막구균 뇌수막염 멘비오로 수비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뇌수막염 예방백신인 ‘멘비오’를 판매하는 GSK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 (World Meningitis Day)’을 맞아 ‘치명적인 수막구균 뇌수막염 멘비오로 수비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대상으로 23일 진행된 사내 캠페인에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바로알기’ 퀴즈 등이 진행됐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위험성에 대해 전달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GSK 한국법인 김진수 전무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시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특히 6개월 미만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된 수막구균 질환 건수를 살펴보면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해에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급증했는데, 올해 평창올림픽이 개최됐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수막구균 백신으로, 앞으로도 GSK는 수막구균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를 수비하는 모든 부모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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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파스퇴르㈜(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영유아의 건강한 단체생활을 응원하고자 오는 4월 24일부터 3주간 ‘2018 메낙트라 행복한 단체생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이하 메낙트라 그림 그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낙트라 그림 그리기 대회는 단체생활 시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수막구균성 질환1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16년부터 ‘건강한 단체생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아기모델 콘테스트에 이어 2017년에는 우리 아이 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개최해왔다.
 
메낙트라 그림 그리기 대회는 5세~13세 사이의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이며, 메낙트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형태로 진행된다.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단체생활 추억’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어린이가 직접 들고, 이를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메낙트라® 홈페이지에 공개돼 네티즌으로부터 ‘좋아요’를 받게 되며, 집계된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대상-‘메낙트라’상 1명, 최우수상-‘세계 뇌수막염의 날’ 상 3명, 우수상-‘건강한 단체생활 응원’상 8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16일 메낙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5월 27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27일 용산 가족공원 제 1광장(우천 시 별도 안내 예정)에서 시상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시상식은 물론, 수상작 전시, 기념사진 촬영, 모자이크 월 색칠놀이, 페이스 스티커 타투 등 오감만족형 체험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모자이크 월 색칠놀이는 ‘건강한 단체생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올해 메낙트라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막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수막구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재미’와 ‘의미’ 모두 고려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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