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암경험자 우울·불안, 성별 따라 차이...여성이 2.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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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경험자 우울·불안, 성별 따라 차이...여성이 2.3배 높아

서울아산병원 이정아 교수팀, 암 경험자 721명의 삶의 질 분석 결과
기사입력 2018.04.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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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유방암을 겪었던 여성들이 치료 과정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모습. 이번 조사 결과 여성 암 경험자가 남성보다 우울·불안을 느끼는 빈도가 2.3배 더 높았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가진 암경험자는 일반 암경험자에 비해 불안과 우울을 많이 느끼는 것은 물론, 자기관리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 암 경험자가 남성보다 우울·불안을 느끼는 빈도가 2.3배 더 높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정아 교수팀이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에 참여한 암 경험자 721명의 암 진단 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암 경험자의 운동능력엔 나이·성별·뇌혈관질환 동반 여부가 영향을 미쳤다. 70세 이상 암 경험자는 19∼59세 암 경험자에 비해 운동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5배 높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운동능력이 1.8배 더 떨어졌다.

암 경험자의 자기 관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나이·성별·소득수준·뇌혈관질환 동반 여부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뇌혈관질환을 보유할수록 자기 관리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자기 관리에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5배 높았다.

직업·스트레스·뇌혈관질환 동반 여부는 암 경험자의 일상 활동 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암 경험자가 직업이 없는 경우 일상 활동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1.9배 높았다.

암 경험자의 통증·불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교육수준, 스트레스였다. 여성 암 경험자가 남성보다 통증·불편을 느끼는 빈도가 약 2배였다. 

나이, 성별, 스트레스는 암 경험자의 불안·우울 빈도에 영향을 미쳤다. 여성 암 경험자가 남성보다 불안·우울을 느끼는 빈도가 2.3배 잦았다. 불안은 암 경험자의 18∼20%가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나이는 암 경험자에서 거의 모든 영역의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며 “암 경험자가 직업이 없으면 삶의 질이 떨어졌고, 뇌졸중 등 만성 질환을 갖고 있으면 삶의 질이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암 경험자의 삶의 질은 일반인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암과 암 치료로 인해 동반되는 여러 건강 문제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것을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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