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됨에 따라 어패류 조시리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됨에 따라 어패류 조시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여수 해수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조리시 주의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