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세로확장_사진.gif▲ 최대집 당선자는 3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는 1일부터 확대되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저지 시위를 이끈 최대집 자유통일해방군 상임대표가 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 공약인 ‘문재인케어’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최대집 당선자는 3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는 1일부터 확대되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당선자는 원칙적으로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에 찬성하지만, 문재인케어의 시작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혀, 단순히 ‘반대를 위한 반대’임을 선언했다.

최대집 당선자는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는 반대한다”며 “상복부초음파는 문재인케어의 시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제40대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먼저 보건복지부의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가 절차적인 면에서부터 불법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하순 경 전 의료계가 동참하는 집단행동을 추진하겠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최 당선자는 “현재 4월 22일, 27일, 29일 등을 고려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 집단행동을 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집단투쟁을 할 것인지, 집단 진료거부의 형태가 될 것인지는 의료계 대표자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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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자 “문케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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