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40여명의 숨지면서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난 가운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협회)는 2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요양병원 환자안전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가로_사진2.gif환자안전 뒤집으니 적정수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40여명의 숨지면서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난 가운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협회)는 2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요양병원 환자안전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 “환자안전 수가 없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40여명의 숨지면서 환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늘어난 가운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협회)는 29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요양병원 환자안전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협회 남충희 부회장(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요양병원의)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안전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어 환자 안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선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 이필순 회장(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하며 “환자안전법에 따라 200병상 이상은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요양병원에는 환자안전 수가가 책정돼 있지 않았는데 이 퍼포먼스를 보고 복지부는 수가를 지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일당정액수가제로 운영되고 있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인지장애 등으로 환자군을 분류해 정해진 수가를 지급하고 있어 환자안전수가가 따로 책정돼 있지 않다. 

보건복지부도 이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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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양병원 환자안전 실천 선언식 ‘기승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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