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gif▲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선임정책관인 박인숙 후보와 서울대 간호대 교수인 박현애 후보가 맞붙은 ‘서서’ 대결에서 박인숙 후보는 272표 중 138표를 얻어 130표를 얻은 박현애 후보에 8표 앞서는 ‘신승’을 했다.
 
 
박인숙 후보자 “실무형 상근직으로 간호계 이슈 해결 노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간호사회 선거에서  박인숙 후보(오른쪽 사진)가 예상을 깨고 박현애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선임정책관인 박인숙 후보와 서울대 간호대 교수인 박현애 후보가 맞붙은 ‘서서’ 대결에서 박인숙 후보는 272표 중 138표를 얻어 130표를 얻은 박현애 후보에 8표 앞서는 ‘신승’을 했다.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지난 집행부에서 서울시간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박현애 후보의 우세를 점쳤지만 박인숙 후보가 간발의 차로 회장에 당선되면서 의외라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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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석자는 “김소선 현 회장의 의중에 따라 표가 나뉠 수 있다”며 “대부분 대의원들은 박빙 승부라는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박인숙 당선자는 정견 발표에서 ‘실무형 상근직’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간호실무와 행정을 겸비한 것이 장점으로 저를 아는 사람들이 ‘외유내강’이라고 말하는데 간호에 관한 한 한 고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간호계는 간호인력 부족, 근무환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 현상 위주로 가고 있다”며 “간호계가 바로가기 위해 회원이 많은 서울시간호사회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간호사회 회원은 4만7천명이다.

박 당선자는 ▲간호조직문화 개선 위해 회원 전용 핫라인 개설 ▲최저임금제 도입 위해 노력 ▲간호관리자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방문간호사업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위해 노력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인력 정책 연구 ▲전문간호사 업무 범위 설정 논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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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대결서 보라매병원 박인숙 후보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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