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9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치매란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돼 기억력 감소와 함께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행동, 정신기능의 감퇴를 초래하는 뇌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 우울증치매, 만성 알코올 혹은 간질환등으로 유발된 치매 등이 있다. 

이 중 원인이 뚜렷하고 치료가 가능한 원인에 의한 치매는 원인을 제거 혹은 교정해주면 뚜렷한 증상의 호전을 보이게 되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흔히 치매의 경우,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매는 한 가지 질환이 아니고 수없이 많은 질환에 의해 초래될 수 있는 현상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그 원인을 제거하면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세를 조절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이에 대한 정밀한 평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번 강좌에서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치매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등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알아 두면 좋을 치매에 관련된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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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일산병원 ‘치매’ 주제로 9일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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