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동대문구는 영업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음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리장의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해 연 1~2%의 저금리로 융자를 시행한다. 사진은 식품진흥기금을 받아 CCTV를 설치한 식당 모습.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올해 식품진흥기금 21억원을 융자지원한다.

동대문구는 영업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음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리장의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해 연 1~2%의 저금리로 융자를 시행한다. 

융자대상은 동대문구 내에 소재하고 구청장의 영업 허가를 받은 영업자다. 단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나 현재 융자 원리금을 상환 중인 자 및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식품제조 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는 영업장 위생관리 시설개선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은 메뉴개발 등을 위한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다. 육성자금은 위생관리시설의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된다.

융자 신청은 자금이 소진되기 전까지 얼마든지 가능하며, 자금별로 1~3년 거치, 2~5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융자 한도액은 식품제조업소 8억원, 모범음식점‧일반음식점 1억원, 관광식당 5천만원 등이다.

조철호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음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 부족으로 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업소에 유용한 지원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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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통해 식당 주방 보니 ‘더욱 믿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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