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사진.gif▲ 조용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제약사들의 공동 R&D 지속 추진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제약사들의 공동 R&D 지속 추진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은 계획했던 시험센터 인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준비를 갖춤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한 성과가 평가되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2017년 특화사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모든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공동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애정과 시험위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신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제약.바이오 관련산업의 성장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 포함됨에 따라 금년부터는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산업에 대한 육성정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조합도 정부의 이러한 국정방향에 발맞추어 효과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동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동안 중소제약사의 공동 R&D 부지 확보를 위한 건의를 계속해오고 있으나 금년부터는 좀 더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조합의 공동사업 목표가 관련 지자체의 중·장기 전략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이어 “제약산업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의약품 품질관리수준의 국제화 추진 및 투명성강화에 따른 각종 제도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조합원사 간의 실무적 협력구조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로 여겨진다”며 “지속 가능한 합리적 해법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공동사업 추진과 더불어 수시로 발생하는 업계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체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합원사 간의 실무적이고 긍정적인 소통방안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생공존의 공동사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이어 온 각종 규제개선 건의를 계속하고 개선결과를 만들어 냄으로써 효율적인 경영환경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및 기능 활성화와 공동 협력사업 추진, 정보사업 확대, 지도교육 및 회원지원 강화, 입대사업 유지 등의 2018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승인과 함께 2018년도 예산으로 3억 5000여 만원을 승인했다. 또 27억 60000여 만원의 향남공단 예산안도 승인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오츠카제약 김성훈 상무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문장호 상무 ▲중소기업중앙회장 △경동제약 배윤성 부장 △다림바이오텍 박찬엘 부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상 △구주제약 박형진 부장 △한국파마 최승삼 사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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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 공동 R&D 등 중소제약사 협력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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