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인헌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검출된 청석면의 편광현미경사진(왼쪽)과 갈석면의 전자현미경사진(오른쪽). (사진제공=환경보건시민센터)
 

“학교 임시 폐쇄하고 오염 원인 조사 실시해야”

[현대건강신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석면이 검출되자 해당 학교 학무모들이 철저한 오염 원인 조사를 요구했다.

서울 인헌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석면 철거 후 교실  곳곳에서 학부모들이 32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해보니 15개 시료에서 1~4% 농도의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청석면과 갈석면은 6개 석면 중 가장 먼저 사용이 금지된 맹독성 발암물질”이라며 “학교를 임시폐쇄하고 철저한 오염 원인 조사와 정화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소장은 “2017년 여름방학 직후 국무총리 특별지시로 안전점검을 했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전국의 1천개가 넘는 석면 철거 학교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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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석면-청석면 검출된 서울 초등학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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